https://www.youtube.com/watch?v=joQoSSMBdzg&t=2s
애착 이론이란?
애착 이론(Attachment theory)은 존 볼비(John Bowlby)의 장기적 인간관계의 근본 원인을 설명하는 이론이다. 애착 이론에 따르면 아이들은 자신에게 지속적으로 반응을 보이는 친숙한 대상을 애착의 대상으로 인식하고 의지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 애착 대상과 가까이 있기 위해 '애착 행동'을 한다. 울거나 웃고 말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것, 모두 애착 대상을 주변에 머물게 하기 위해서이다. 이와 비슷한 것으로 아이들이 애교를 부리거나 성인이 보기에 귀여운 짓을 하는 것 모두 보호받기 위한 생존전략이라 한다.
존 볼비의 애착 이론은 다른 심리학자들과 학계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후 발달심리학자 메리 에인스워스(Mary Ainsworth)가 아이에게 나타나는 애착 행동에 대한 유형을 정립하고, 이 이론은 성인 애착 관계로 확장 되었다. 성인들에게서 4가지 애착 형태가 있다고 한다.
모든 인간관계에는 '나'와 '너'가 있다. 이때 자신과 타인의 관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에 따라 유형이 나뉜다. 여기서 말하는 긍정/부정은 내가 어떤 행동을 했을 때 상대방의 반응의 반응에 대해 말하는 것이다.
① 안정적인 애착 관계(자기긍정-타인긍정)
안정적인 애착 관계를 형성해 서로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② 불안정-몰입 애착 관계(자기부정-타인긍정)
다소 과한 친밀함을 요구하며 의존적인 경향을 보인다.
③ 거부-회피 애착 관계(자기긍정-타인부정)
독립심이 강해 애착 관계 형성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④ 두려움-회피 애착 관계(자기부정-타인부정)
애착 관계 형성에 대한 두려움과 갈망을 동시에 갖고 있다.
출처: 한국심리상담센터 전문가칼럼 (http://www.mykpcc.com/103/?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8159009&t=board)
애착 유형 테스트
* 테스트를 할 때 중요한 것이, 특정 사람을 떠올리면 안 된다. 이미 친밀한 관계를 맺은 가족과 형제 등이 아니라 일반적인 인간관계를 맺은 불특정 다수를 생각하고 진행해야 한다.
유튜브 고정 댓글에 있는 애착 유형 테스트이다. 총 36문항으로 매우 간단한 편이다. 당연한 소리지만 이 테스트를 너무 믿으면 안 된다. 문항수도 적고 자가 진단 테스트라 더욱 신뢰할 수 없다. 영상에서는 20%~80%는 정상의 범위에 들어간다고 하고, 실제로 애착 유형이 안정형이 아니라 하여도 상관없다. 사람의 뇌는 가변적이어서 많은 인간관계를 맺으며 계속 변한다. 유년 시절 부모의 영향이 클 수 있지만 100%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자아성찰과 다양한 경험을 통해 배우며 달라질 수 있다.